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 고재영)는 9일부터 8월 20일 까지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미술작품인 정크아트(Junk Art)를 전시하기 위한 '제2회 자원순환조형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 째 맞는 '자원순환조형물공모전은 주제 및 소재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폐금속, 폐플라스틱 등 폐자재를 활용해서 만든 작품으로 일반부(일반인 및 조형물 관련 종사자)와 학생부(디자인 관련학과 등)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월 20일까지 환경자원공사 블로그(blog.naver.com/refreshkorea)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블로그나 이메일(refreshkorea@naver.com)로 접수한 후, 자원순환테마전시관(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에 공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 결과는 8월26일 환경자원공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환경자원공사장상과 함께 최고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품은 자원순환테마전시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국환경자원공사 기획홍보실 이환섭 과장은 "올해는 자원순환조형물공모전뿐 아니라 네티즌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리폼 UCC공모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환경자원공사는 1980년 농촌 폐비닐로 인한 환경문제 해경을 위해 설립된 이후 20여년간 폐기물의 발생억제·재활용 및 적정처리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Reduce, Reuse, Recycle, Return 4가치 원칙을 통한 Zero Waste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