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전담할 체육회가 대전에서도 출범했다.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13일 대전 서구 월평동 지하철 건설본부동 내 위치한 장애인 체육회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전시 장애인 체육회장(시장 당연직)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 장애인 선수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 체육회는 서구 월평동 지하철건설본부 내 130㎡의 사무실을 확보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사무처장을 포함한 직원 5명을 공모로 채용하고 조직은 지원팀과 운영팀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또한 대전시는 장애인 체육회 출범을 위하여 지난 5월 4일 창립이사회를 개최하여 대전광역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하고 시의회, 학계 체육계 및 장애인 선수출신 등 각계각층 전문가를 임원으로 위촉하였고, 장애인 체육회 규약 및 처무규정을 심의의결하고 07년 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

앞으로 장애인 체육회는 장애인 모두가 체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체육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복지사회 구현이라는 목표아래 △장애인 생활 체육 저변확대 △장애인 전문체육인 육성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복지향상 △장애인 체육행정체계구축 및 정책개발 등 장애인 체육회 운영에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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