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장 중심의 새로운 50+문화를 만들고 이들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50+세대 단체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한다.

시는 ‘50+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관련단체 ▲연구 주제 ▲프로그램 기획안 ▲커뮤니티 활동 아이디어 등 총 4가지 분야에 총 150여개 팀을 선정,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체 부문의 경우 총 25개 단체를 선정해 설립과 활동단계에 따라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50+단체뿐만 아니라 1년 이대 50+단체 설립을 목표로 하는 팀도 참여가능하다.

연주 주제 부문은 50+세대와 관련된 현장성 있는 이슈에 대해 5대 연구 과제를 선정해 각 과제별 1000만원 이내에서 연구 활동비를 지원하며 연구주제는 50+세대와 관련된 어떤 주제라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기획안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6개 사업을 선정해 각 500만원 이내에서 활동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커뮤니티 활동 아이디어 부문은 50+세대가 자유롭게 서로의 지식과 재능 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약 100여개 커뮤니티를 월 단위로 선정해 커뮤니티별로 약 50만원을 지원한다.

월별로 선정하는 커뮤니티 활동 이외 공모 사업은 24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6월 14일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개인은 6월 중 협약을 거쳐 11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50+ 포털 홈페이지(http://sseoul50plus.or.kr) 및 50+ 캠퍼스 홈페이지를(http://sb.50campus.or.kr)를 방문해 해당양식을 다운받고 이메일(apply@seoul50plus.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5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5월 23일 오후 3시에 서북50플러스캠퍼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50+세대의 지식과 경험, 재능을 공유하고 50+사업에 대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5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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