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 공동모금회)는 17일 중구 11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복지강화를 위한 ‘중구 사랑나눔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뤄진 업무협약은 지난 2013년 6월 중구 지역복지강화를 위해 체결된 중구사랑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구에 확산된 복지문화를 더욱 고도화해 각 동별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복지욕구에 적합한 사업진행과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박명성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11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박흥철 인천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여했으며, 협약에 따라 11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강화를 위해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구지역 공동체발전을 위한 전문 모금 및 배분활동 문화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나눔봉사단으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중 24명의 위원들이 위촉돼 풀뿌리기부문화 조성 및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연합모금 체결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재원 조성 및 배분을 할 수 있다”며 “중구와 각 동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동복지협의회 관계자는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관내 저소득층 지원 및 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수요자를 발굴하여 연계하는 것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실질적인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기업, 중소상공인 등 중구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열매(중구 담당 032-456-3314)로 문의하거나, 중구 연합모금 계좌(신한은행 100-023-5835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로도 성금을 입금할 수 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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