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22일까지 ‘2016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전했다.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는 중국 청소년과의 활동을 통해 공감과 연대의식을 고취시키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동북아 3국의 청소년 문화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작됐으며, 2015년 처음 시작됐다. 한-중 교류와 한-일 교류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각각 여름방학(7월)과 겨울방학(17년 1월)에 실시된다.

이번 한-중 청소년 교류 참가자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중국을 방문해, 천안문, 용화궁, 공묘, 국자감과 청더(열하)의 피서산장 등을 돌아본다. 또한 중국 청소년을 만나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탐방 활동에 앞서 참가자들에게는 연행사, ‘열하일기’ 등 한중 교류 역사에 관한 전문가 강연을 포함하여 다양한 사전교육이 제공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중국 청소년과의 문화교류 준비 활동이 예정됐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 15명으로, 타 문화 체험과 청소년 주도의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미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박찬정  bj4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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