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복지관(관장 문동팔)는 14일 노원구민회관에서 제2회 전국장애인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댄스를 통한 즐거운 축제의 장을 펼쳤다.

본선에 참가한 각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비장애인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은평재활원, 다운복지관, 인천혜인학교, 다니엘복지원, 베데스다, 서울정진학교 등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참가해 서로의 장기를 겨뤘다.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어느 비보이 못지 않은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멋진 댄스를 선보인 결과, 대상에 다니엘복지원-DNA댄스팀이 상장과 상금 50만원, 최우수상에 아름다운작업활동센터-up&down 상장과 상금 30만원, 우수상 2팀 서울정진학교-신나는 Rock & Roll dnace, 다운복지관-몸짓 상장과 상금 20만원, 인기상 2팀 다운복지관-비상, 인천인혜학교-인혜신기 상장과 상금 10만원씩을 거머쥐었다.

열정의 댄스를 보여준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워하고 있다.

 
또한 특별상 장애아이 WECAN 회장상 두팀에는 전주다운지역아동센터-비젼, 대구다운회-챔피언에게 상장과 10만원 상품권이 주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문 관장은 "대회를 통해 참가한 장애인들은 준비과정에서 신체기능의 발달을 도모, 자신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도 비장애인 못지 않게 멋진 댄스를 보여 줄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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