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집중호우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와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23일부터 사회복지시설 전체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20일 시·군·구 점검반을 통한 전수점검과 안전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시·군·구는 다음달 30일까지 소관 시설 안전관리 체계, 소방안전설비와 전기·가스 안전관리 상태, 풍수해 대비 상태 등을 점검하고 복지부는 노후시설 등 안전 취약 시설을 선정 안전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가스설비 관리 상태를 중점점검하고 점검 누락시설을 가스안전공사와 공유해 안전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안점점검 후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시정조치,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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