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서울증권 인턴직원 50여명과 함께 여의도 일대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및 결식아동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한 시민이 아동학대예방서명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사진전시 및 관련 안내자료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와 같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일반 시민에게 알리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서명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들은 서울증권 본사를 방문하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도 벌였으며 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기간 중 급식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함이다.

서울증권은 임직원 모금을 통해 모여진 성금에 결식아동급식지원기금 500만원을 보태, 굿네이버스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기금은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을 통해 국내 결식저소득 아동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서울증권 인턴 직원 50여명이 여의도 일대에서 전문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증권 인턴직원 홍승현(28)씨는 "작은 나눔 활동을 통해 학대받고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며 "이제부터 평소에도 주위에 학대받는 아이들이 없는지 주위 깊게 살피고, 아동학대예방 지킴이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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