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은 20일 오후 3시 공단 대강당에서 제 5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스 ‘하모니(harmony)’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공단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대학생 서포터스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카이스트 Go토피아 팀 등 총 15개 팀 64명이 제5기 ‘하모니’ 서포터스로서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번에 서포터스가 된 카이스트 하영주(24세) 학생은 “평소 ‘물고기를 잡아다 주기보다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라.’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서포터스 활동이 선입견에 의해 역량을 발휘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우리사회의 편견을 깰 수 있는 작은 날개짓이 될 수 있도록 서포터스로서 자긍심을 갖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진정한 소통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교육 과정에서는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체험,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장애인 인식개선 서포터스로서 갖춰야 할 소양교육이 이뤄졌다.

제5기 ‘하모니’ 서포터스는 올해 연말까지 약 7개월간 장애인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과 SNS 전파, 거리캠페인, 장애인 고용관련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유정  bj3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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