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는 장애인에게 다양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장애인일자리아이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SCP모델을 통한 Happy Dreams(한국육영학교 교사 김길태)'의 시범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종류는 우체국, 도서관 등 지역사회 공공기관을 통한 장애인복지일자리로 우체국 우편분류 사업과 도서관 사서보조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각 사업 당 참여자 인건비와 교육비, 보험료 등 6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관련 업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되어 사업수행에 어려움이 없는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 특수학교 등이며, 만 16세 이상 65세 미만 중증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인을 주요 참여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각 사업당 6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시범사업 신청서(소정양식) 1부와 시범사업 세부계획서(소정양식) 1부, 사업자 등록증(또는 고유 번호증) 사본 1부를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직업개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우편접수는 접수 마감일 도착 분까지 유효).

제출된 서류는 보건복지부 소득보장팀장,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오는 8월 16일 오전 11시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