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최대 규모의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2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진행된 개관식에서는 판교참사랑어린이집 개원식이 동시 진행됐으며 이 날 지역주민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위탁운영법인인 (사)한국참사랑복지회 성열웅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연면적은 7,090㎡로 ▲지하 2층 주차장, 기계실, 전기실 외 ▲지하 1층 식당, 판교갤러리, 바리스타교육실 외 ▲1층 판교참사랑어린이집, 아이노리터 ▲2층 노인주간보호센터, 보담뜰아동교실, 필라테스실 외 ▲3층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헬스장 외 ▲4층 MOM-뜰상담실, 요리교실, 미술교실, 연주실 외 ▲5층 MOM-뜰통합지원센터, 강당, 세미나실 외 시설로 구성됐다.

본 복지관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들과 행복한 판교 마을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같이 걷는 복지관으로써 본격적인 복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클라리넷연주, 민요공연, 코사지 만들기,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축제의 장이 됐다.

이재명 시장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을 축하한다”면서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역행이며, 당장 내년에 천억 원의 예산이 줄면 자체 복지사업은 모두 중단될 상황으로 지방자치가 망가지지 않도록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꼭 이기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시민이 낸 세금과 예산을 귀중하게 활용해 주민 복지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지역사회와 상호 협력하는 복지관, 아름답고 깨끗한 운중천이 흐르는 따뜻하고 행복한 판교마을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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