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동휠체어 100% 활용하기의 일환으로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준다.

전동휠체어는 배터리로 작동되지만 일정기간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 충전유지 시간이 짧아 외출시 방전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

현재 전동휠체어는 건강보험(의료급여)을 통해 보장구 급여가 지급되지만 소모품인 배터리는 지원되지 않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중 최초 구입 또는 지급 받은 후 1년 6개월이 경과하고 영세한 가정의 경우에 한해 무료로 배터리 교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무료교체 지원사업의 접수는 7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2차례에 나눠 배터리를 교체 받을 수 있다.

1차로 8월 23일까지 접수한 이용자에게는 9월 3일부터 교체를 시작하고 2차는 이후 9월 21일까지 접수받아 10월 1일부터 교체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교체 무료교체 대상자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한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20%), 차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50%)까지 한하며 현재 사용하는 전동휠체어를 2005년 12월 말일 이전에 구입 또는 보급받은 것이어야 한다.

한편 전동휠체어 배터리 무료교체 사업은 '전동휠체어 100% 활용하기'의 사업명으로 전국경제인연합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장애인정보문화원이 위탁받아 공동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장총 홈페이지 www.koda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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