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주)이베이코리아가 민간기업 고령 근로자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인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주)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쇼핑사이트에서 물품을 판매 중에 있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고령 근로의 우수성과 기업 지원 제도 등을 홍보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해 노인 채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온라인분야에서 고령 근로자의 창업과 취업 등 활동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알거나, 온라인 창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유통사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 실무자와 시니어 사업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과 마케팅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생산인구 감소, 급속한 고령화의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고령자 일자리”라며, “이번 협약은 이베이의 폭넓은 인프라를 활용하여 노인 취업을 독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 근로자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베이의 판매사들에게 이러한 강점이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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