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7일 3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경기 남양주시 축령산을 올랐다.

SC제일은행 직원들은 시각장애인들과 2인 1조가 하나되어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축령산 정상을 찾았다.

 
이 날 산행에는 시각장애인 30명과 SC제일은행 직원 30명이 2인 1조가 되어 평소 시각장애로 인해 산에 오르지 못했던 이들을 안내하며 등반에 함께 했다.

이번 산행에 참석한 시각장애인 마라톤동호회 유정하 회장은 "SC제일은행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평소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산에 오를 수 있었다"며 "보이지는 않지만 푸른 녹음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로가 하나가 되어 산을 오르는 모습.

SC제일은행은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SiB캠페인(Seeing is Believing,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러한 동반 산행뿐만 아니라 안과 의료봉사활동 참가, 시각장애 마라토너들의 달리기 도우미,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책 읽어주기, 시각장애 복지기관의 점자사업 등에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갈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