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전라남도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며 신체기능이 쇠약한 독거노인들에 대해 폭염대비 보호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보호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평상시 독거노인 관리실태인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주1회 직접방문, 주3회 전화 등 간접방문,주1회 경로당 등에서 생활교육) △안부살피기 사업(우유배달 등 주2회) △식사 및 밑반찬배달(주3회) △무선페이징(10,245명)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의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독거노인을 현지 확인 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는 "고령,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12시∼오후 4시 사이에는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친척이나 이웃이 함께 동행하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번)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폭염에 대비한 독거노인 등 보호대책에는 여름철 식중독, 전염병 관리, 응급의료 지원 대책 등을 포함한 총괄적인 대책이 포함되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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