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통사고장애인협회(회장 김재수)는 31일 부산시청 대강당 및 녹음과장에서 교통안전과 교통질서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제1회 교통사고 예방 줄이기 그림·글짓기·웅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는 당사자는 물론 온 가족이 고통 받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교통사고로 인해 개인·사회·국가가 부담하는 비용이 한 해 14조 5천억원에 이르는 등 크나큰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

이에 협회는 교통사고로 인해 인적자원 손실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줄이기를 주제로 한 그림·글짓기·웅변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

이날 행사에는 기악연주·무용·가요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각 부문별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교통사고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사람중심의 '험프형 횡단보도'를 5년 동안에 걸쳐 총 1100여 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난해부터 설치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교통질서와 교통안전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