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입양인협회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에서 해외입양인의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제4회 세계한인입양인대회'를 개최한다.

해외입양인을 포함 약 6백여명이 참석하게 될 이번 행사는 서울 소피텔엠배서더 호텔, 과천경마장, 동국대학교 등에서 마련될 예정이며 성인 한국입양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과의 연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입양인 예술가들의 전시회, 입양인 월드컵, 학술대회, 입양인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꾸며 입양인들간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에 앞장서게 된다.

현재 정부에서는 해외입양인들의 정체성 형성 및 모국에 대한 이해제고를 위해 한국어 학습 국문화체험, 입양인쉼터(3개소), 입양인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외입양인연대(최진경, 02-325-658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International Korean Adoptee Associations)는 2004년 3월 공식적으로 창립된 국가별 해외 한인입양인 자치조직의 국제적 연합체로서 한국입양인 공동체내의 소통강화, 해외입양인 행사 개최, 국제적 입양인 공동체간 연대형성, 입양인들을 위한 정보제공 등 입양인들의 의견을 수렵하고 한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설립됐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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