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원 향림재활원과 이천 향기로운집 장애인들이 3일 U-18 대한민국과 잉글랜드 평가전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관람했다.

이번 축구경기 관람은 평소 지적장애인들이 국가대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직접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계기로 안길환 이천시청 장애인복지과 팀장의 협조를 얻어 마련됐다.

U-18 2016년 좋은 날씨속에서 이번 경기에 축구를 좋아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장애인 20명이 초대됐다. 특히, 이천시청의 배려로 장애인들은 그라운드 좋은 좌석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수들의 뛰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이들의 승리에 대한 염원 덕분에 대한민국은 이날 잉글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관람한 김모 장애인은 " 이승우 선수 팬인데, 1골 넣는 모습을 직접 관람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안길환팀장은 “앞으로 우리 장애인들이 문화복지를 경험하는 시간들을 점차 늘려가 장애인 삶이 행복해 지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bj302@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