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이하 백나본)은 9일 서울특별시약사회와 독거노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명의 약사 또는 약국이 1명의 노인을 전담하는 1:1 봉사활동으로 평소 약의 복용방법이나 종류의 혼동을 일으키기 쉬운 약에 대해 약사와 약국이 주체가 돼 독거노인에 대한 복약지도 등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백나본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에 있는 모든 약국이 1:1 매칭으로 독거노인 지원 봉사활동에 나설 경우 복약지도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5000여명 이상에게 체계적인 복약지도와 봉사활동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특별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약사가 더 이상 보조적 역할이 아닌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로써 우리 사회를 위한 역할과 희생을 보일 때 더욱 신뢰받고 서울시민 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약사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편견에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강한 참여의지를 나타냈다.

백나본 오준기 사무총장은 서울시약사회의 독거노인 복약지도 등 봉사활동 참여 약속에 대해 “독거노인에 대한 지역 전문가집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역할 증대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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