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제8회 여수 국제청소년 축제가 8월 9일부터 3일간 국내외 청소년 6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해양공원일대에서 막을 열었다.

'함께 가자, 우리의 꿈을 찾아'라는 주제로 올해 8회 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32개 BIE 회원국에서 238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여수 국제청소년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경연대회, 바다의 특성을 살린 바다 레포츠 체험, 가면댄스 파티, 전통부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 및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한 국제청소년연합과 외국청소년공연단이 함께 하는 세계 민속공연, 국내청소년과 어울리는 세계청소년 어울마당, 각 국의 민속자료 및 해외 의상을 체험하는 자리와 태권도 및 사물놀이 배우기, 시티투어 등 각종 부대행사도 제공돼 참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참여 주체가 되어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 청소년과 국내 청소년간 1대1 자매 결연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소년단은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과 국제청소년연합 청소년 250여명은 국제통역 자원봉사를 하며 특별한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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