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센터가 국민을 위한 복지중심기관으로 바뀌는 모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 위치한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지자체 복지공무원에게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직접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가 있거나 학생인 경우, 노후가 걱정되는 분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상황에 맞는 복지제도를 상담 받고 평소에 궁금했던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는 상담코너가 마련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변화되는 읍면동의 모습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개념과 이를 통해 찾아가는 상담·맞춤형 통합 상담 제공·민관협력 등 달라지는 복지서비스를 인포그래픽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복지허브화를 3월부터 먼저 도입한 지역에서 실제 지원사례와 지역별 대표 우수사례도 소개한다.

또한 ‘룰렛 퀴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각화한 방문차량 모형에서 즉석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준비됐다.

복지부와 행자부는 금년 초부터 복지체감도 제고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협렵과 소통이라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이번 행사도 공동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통해 국민들께서 읍면동 주민센터를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는 것은 물론 이웃을 돕는데도 보다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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