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각장애이복지회 청음회관는 오는 8월 15일부터 2박 3일간 청각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의 통합걷기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우리는 통한다!'라는 주제로 청각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 30여명이 참가해, 구파발역을 출발-통일공원-임진각에 도착하는 총 56.2km를 행군하게 된다.

특히 청각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1:1 짝을 이뤄 행군하게 되며 미션수행, 마니또 게임, 캠들파이어 등을 장애와 관계없이 참여하게 된다.

청음회관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청각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도전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서로 돕는 경험은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연스러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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