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는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후원금 3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HUG는 지난 2009년부터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시설 당 1500만원 내외의 금액으로 환경이 열악한 약 15개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40인 이하 생활시설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이용시설이며 국가 또는 지자체의 경상보조금이 연간 2억 원 이하의 시설과 단체다. 특히 올해는 건축분야 전문가 등의 참여를 통해 개보수 작업의 질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 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기돈 주택도시보증공사 경영전략 본부장, 홍정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공헌팀장,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강주현 서울 사랑의열매 지역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돈 주택도시보증공사 경영전략본부장은 “HUG는 그동안 업무영역에 부합하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사회공헌에 꾸준히 힘써왔다”며 “이번 HUG의 지원으로 각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이 개선돼 이용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예산문제로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회복지기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안정된 사회복지시설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HUG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소규모 사회복지기관 개보수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서울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http://proposal.chest.or.kr)내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