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회복지 학계·현장·기관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인간의 존엄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사회복지의 나아갈 길을 논한다.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세계사회복지대회’가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사회복지대회는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가 공동주최해 2010년부터 격년마다 대륙 간을 이동하면서 열리는 사회복지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며, 4회째를 맞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서울시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매일 사회복지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에 의해 진행되는 기조강연이 마련된다. 또한 81개의 심포지엄·워크숍을 통해 분야별 우수논문인 개인초록 1400여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특별 심포지엄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사회적 보호의 확대’, ‘치매노인에 대한 의료·사회적 요양보호 정책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각각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swsd2016.org)를 참조하거나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02-566-6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직위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등록(등록비 발생)과 홍보부스를 운영할 사회복지 관련 기관, 출판사, 기업 등의 신청(일정 비용 발생) 접수를 받고 있다.

대회 개최배경
추진경위
2008년 런던에서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 3개 국제단체 대표가 사회복지 학계, 현장과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자는데 합의를 함으로써 시작됐다. 
그동안 각기 격년으로 개최되던 3개의 국제대회를 연합해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전 세계 사회복지전문가가 다양한 사회복지분야를 한 대회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회 공동주최기관
국제사회복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Social Welfare)는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사회복지 민간단체로서 사회복지와 사회보호, 사회개발 등을 위해 현재 세계 70여개의 국가ㆍ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복지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al Workers)은 전 세계 90개국에 74만 5000명의 사회복지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국제전문사회복지기관으로서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전문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hools of Social Work)는 1928년에 개최된 최초의 국제사회복지대회에서 설립됐으며, 국제 사회복지교육의 증진, 사회복지교육의 질을 향상, 국제교류 증진, 사회복지 연구 교류를 위한 포럼 제공 등 사회복지의 발전과 사회복지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회개요
의의
세계사회복지대회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함으로써 한국 사회복지발전상황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사회복지중심국가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국제사회복지 동향과 서비스관련 정보교류 확대를 통해 국내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대회명: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Joint World Conference on Social Work, Education and Social Development)
기간: 2016. 6. 27(월) ~ 6. 30(목) 3박 4일
장소: 코엑스 컨벤션 센터
주제: 인간의 존엄과 가치 증진
(Promoting the Dignity and Worth of People)
참석인원: 100여 개국 3000여명
주최: 국제사회복지협의회, 국제사회복지사연맹,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
주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서울시복지재단
공식언어: 영어, 한국어(일부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제공)
주요참여인사:
·국내 -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특별시 시장,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등
·국외 - UN관련 주요 인사,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 국제사회복지사협회장,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장 등
조직체계:
·조직위원회 - 국내 주관기관 추천인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회 준비에 따른 주요사항을 의결함.
·분과 - 기획홍보, 시설교류, 전시, 재정후원, 학술 등 5개 분과(각 분과는 조직위원 10명이내로 구성)로 나뉘며 각 분과별 주요사항을 의결함.
·사무국 - 사무총장(이봉주 서울대학교 교수), 4개 주관단체 직원으로 구성되며 각 분과·조직위원회 결정사항을 추진함.

 

프로그램 구성
공식프로그램
가. 개회식
·일시: 6월 27일(월) 16:30~18:30
·장소: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 전시장 중계
·통역: 한-영 동시통역
·주요내용: 개회사, 환영사, 반기문 UN사무총장 축하영상 상영, 특별연설
나. 폐회식
·일시: 6월 30일(목) 11:30~13:00
·장소: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통역: 한-영 동시통역
·주요내용: 폐회사, 2018 세계사회복지대회 소개
다. 환영만찬(Welcome Reception)
·일시: 6월 27일(월) 18:00~20:00
·장소: 코엑스 3층 D1홀
·주최: 보건복지부
·주요내용: 환영사, 건배제의, 스텐딩리셉션
라. 문화의 밤(Cultural Night)
·일시: 6월 28일(화) 18:00~21:00
·장소: 코엑스 3층 D1홀
·주최: 서울특별시
·주요내용: 서울시장 연설, 건배제의, 만찬, 축하공연
마. 컨퍼런스디너 (Conference Dinner)
·일시: 6월 29일(수) 19:00~21:00
·장소: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 
·주최: SWSD2016 조직위원회
·주요내용: 환영사, 건배제의, 양식정찬, 축하공연

 

학술프로그램
기조강연: 사회복지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에 의해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
·일시: 6월 27일(월) ~ 6월 30일(목)
심포지엄·워크숍
·각국의 사회복지전문가의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 -  심포지엄·워크숍 81개 구성, 개인초록(구연, 포스터 포함) 1437개 발표 예정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심포지엄 개최 예정
특별심포지엄
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사회적 보호의 확대
·일시: 16. 6. 28 (화) 9:00 ~ 17:00
·장소: 서울 코엑스
·주최: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조직위원회, 국민연금공단
·주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사회적 보호 확대
·참가자: 세계 각국 사회복지관계전문가 (300여명)
·주요내용: 기조 발표, 특별 강연, 패널 토론
·주요발표자: Errol Frank Stoove(국제사회보장협회 회장), Eva Holmber(국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Sergei Zelenev(국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문형표(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경배(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정형선(연세대학교 교수), 이혜경(연세대학교 명예교수), Kunal Sen(멘체스터 대학교 교수)
가. 치매노인에 대한 의료·사회적 요양보호 정책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일시: 16. 6. 29 (수) 14:00 ~ 18:00
·장소: 서울 코엑스
·주최: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조직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IAGG)
·주제: 치매노인에 대한 의료·사회적 요양보호 정책
·참가자: 세계 각국 사회복지관계전문가 (300여명)
·주요내용: 기조 발표, 특별 강연, 패널 토론
·주요발표자: Ruthe Isden(Age UK), Paul Williams(요크대학교 교수), Eckart Schnabel (National Association of Satutory Health Insurance Funds), Junko Wake(도쿄도립대학교 교수), Du Peng(인민대학교 교수), 유애정(국민건강보험공단 부연구위원)

 

기타프로그램
홍보부스 운영 - 각국 사회복지 시스템과 기관에 대한 정보 교류
·사회복지 관련 기관, 출판사, 기업 등 100개 참가
사회복지 시설 방문 -  국내 우수시설 방문
·정신보건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양육시설 등 총 12개소, 364명 예정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 중

 

정리/ 박찬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