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어르신과 기업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7월 1일까지 ‘2016 노인 취업 강조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운영되는 ‘노인 취업 강조주간’은 더 많은 어르신에게 양질의 민간기업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됐다.

해당 기간 동안 노인의 민간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이 진행되며 ▲노인 일자리 한마당 ▲부산 노인일자리 박람회 ▲고령사회 전문가 포럼 ▲2015 노인 일자리 평가대회 ▲일하는 노인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노인 일자리 한마당은 3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개최된다. 행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CJ대한통운, 홈플러스를 비롯해 7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1000여개의 일자리가 제공되며 채용분야는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업 등 다양하다.

만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02-2038-5962~4)로 전화하면 된다.

이날 킨텍스 회의장에서는 노인 일자리 개발을 위한 고령사회 전문가포럼이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2015년 노인 일자리 평가대회와 일하는 노인 사진전도 같은날 킨텍스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에서도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016년 부산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되며 25개 기업이 100명을 채용한다. 행사 문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051-507-6373~5)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은 “생산인구 감소와 베이비부머의 대량 은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물론, 100세 시대의 성장동력으로서 노년층의 고용을 활성화 하는 의미에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노인 취업 강조주간은 민간기업에 노인 취업에 대해 사회적 주의를 환기시키고, 노인 노동력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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