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종합사회복지관 서울남부하나센터는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사들과 탈북대학생들이 북한식 두부밥을 함께 만들어 북한식 두부밥을 만들고 이를 세종의 변호사들에게 판매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지원금을 마련하는 나눔 행사를 7월 1일 실시한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과 법무법인 세종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탈북대학생 7명에게 학교졸업 때까지 매월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1:1로 변호사들과 멘토-멘티를 연결해 삶의 환경과 문화가 다른 곳에서 태어나 자란 탈북대학생들이 남한사회에서의 삶에서 필요한 가치와 비전, 진로 등에 대한 조언과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세상열기’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상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변호사와 멘티 대학생들이 함께 북한의 주요음식 중 하나인 ‘두부밥’을 함께 만들고 만든 음식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친밀감 증진과 더불어 북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법무법인 내 변호사 및 직원들에게 함께 만든 두부밥을 판매해 지역 내 소외계층(저소득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주민 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멘티, 멘토들에게는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해 서로에 대한 이해 확대와 긍정적인 자기상 함양을, 법무법인 세종과 후원자들에게는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의 기회제공과 더불어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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