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의 미술품 전문경매회사 서울 옥션(회장 이호재)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는 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예술교육프로젝트 Dream art workshop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7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화이트세일 자선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다.

화이트세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미술품 자선경매행사로 컬렉터들과 국내 유명화가들의 미술품을 기증 받아 경매를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화이트세일 자선경매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삼성사회봉사단의 한용외사장,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부인 등 23인의 유명인사와 국내유명화가들이 자신이 아끼는 미술품을 내놓았다.

또한 이날 총 83점의 작품이 모두 100% 낙찰되어 총 3억4620의 매출을 올렸다. 최고가는 고영훈작가의 작약이 4100만원에 팔렸다.

자선경매 미술품기증은 8월 17일까지 서울옥션 (문의 02-395-0815)에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작년 자선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시작된 'Dream art workshop'은 공부방 아이들에게 체계화된 문화예술교육과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성과 라이프스킬을 길러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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