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K텔레콤과 10일부터 15일까지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캠퍼스에서 장애아동의 예술치료를 위한 '제6회사랑 나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과 부모, 예술치료사 등 참가해 장애아동들을 위한 미술, 음악, 무용 과 같은 공연예술치료 프로그램을 1:1로 진행했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미술·음악·동작·원예 및 무용이나 연극 같은 공연예술치료 프로그램이 1:1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아동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도 심리적인 안정과 치료를 위해 합창·도예 활동 등 다양한 예술 활동프로그램을 활용한 상담치료가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하는 예술 치료사들은 예술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호자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통해 장애 유·아동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내린 뒤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예술치료활동을 제공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업본부장은 "어린 시절부터 사회로부터 소외 받기 쉬운 장애 유·아동들의 생애초기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예술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장애아동 보호자들에게 정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자 기획됐다"며 "예술을 이용한 장애전문치료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과 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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