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여장연’)은 1999년 여성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돼 여성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를 찾고 누리며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여성장애인 인권운동단체이자 전국 연합 조직단체다. 여장연은 매해마다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통해 전국의 지역별, 장애유형별 여성장애인이 직접 경험하는 기본권 차별의 현실을 사회적 이슈로 이끌어내어 연대의식 속에서 정책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임파워먼트 공간을 마련해 왔다.

이번 ;제15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에서는 ’건강권이여 비상하라!! 여성장애인 건강권 기본이지 말입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 400여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애주기별 지속돼온 차별과 배재, 억압됐던 한을 다양한 문화적 방법으로 표현하고 건강권 확대를 위한 결의문 채택과 건강은 행복추구의 기본 권리이자 여성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가장 중요한 권리임을 공론화 해 사회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여장연은 여성장애인이 주도적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7월 14일과 15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15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 14일 개회식은 2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유정  bj3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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