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아이사랑애와 29일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아이사랑애는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일하는 단체로 특히 청소년 미혼모를 돕는 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굿피플과 아이사랑애는 ‘행복꾸러미’ 캠페인을 통해 매 월 200만 원 상당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저소득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운영부회장 외 굿피플 회장단과 아이사랑애 김재윤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빈곤으로 고통받는 우리아이들의 존엄성을 유지할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그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김천수 운영부회장은 “얼마 전 기사를 통해 생리대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 하는 아이를 접했다”며 “우리가 쓸 것을 나눔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사랑애 김재윤 공동대표는 “굿피플과 함께 인간존엄성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하기로 해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차별과 소외가 없는 세상,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소외된 이웃들 편에 서서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기관들과 함께 협력해 소외되고, 방치되고, 외로운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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