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환자가 있는 가족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모집하고 있다.
노인성 치매는 환자 자신은 물론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치명적인 어려움을 주고있는 것이 현실. 그래서 가족에 대한 지원이 환자에 대한 지원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치매환자와 관련된 체험이야기를 공모한다고 밝히며 치매가족과 친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분량은 200자원고지 20매(A4용지 4쪽 이상)이며 응모작은 순수 개인 체험담이어야 한다.
당선작은 오는 9월 12일 홈페이지나 개별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은 9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특히 9월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로 우리나라에서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돌아보고 그들을 위로하며 해결방안을 강구해보는 다양한 행사를 함께 열 계획이다.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상 2편과, 장려상 5편도 같은 날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가족에 대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번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관 205호 서울광역시치매센터로 우편접수하면 되고 9월 4일 우편소인까지 유효하다. 문의)02-764-9123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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