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지체인스포츠협회(회장 김원경)은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2007 제5회 한일정신지체인축구교류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김원경 단장과 박기용 감독, 신아재활원의 이승조 선수 등 총 31명으로 구성해, 25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출국한다.

선발팀은 26일 히로시마 종합운동장에서 일본선발팀과 정규경기를 치르고 히로시마 선발팀과 하프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의 정신지체인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국제경기를 통해 정신지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국제 교류를 통한 정신지체인들의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방문 및 초청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회 역대전적은 2승 2패로 한국선수단은 이번 경기를 위해 20일부터 영남대학교에서 합숙훈련을 통해 기량과 전술을 연마해 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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