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지난 4월 개원한 국내 최초의 장애어린이병원인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에 방문해 병원장과 상임이사, 관계자 등을 만나 격려하고 현장의 에로사항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7일 가졌다.

김순례 의원은 현장방문을 통해 ”이제라도 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이 국내 최초로 개원돼 다행이다“며 ”이는 1만여 명의 시민과 500여개의 기업, 정부와 지자체가 만들어낸 소중하고 뜻 깊은 결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병원이 불모지와 다름없는 국내 자폐·발달장애어린이 치료시설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을 견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한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장애어린이 전문 통합재활병원으로 새로운 공공의료 서비스 구축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그간 낮은 의료수가로 기존의 어린이재활영역이 축소되거나 폐지돼, 3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대기 시간이 최대2년에 달할 정도였다.

김순례 의원은 “장애어린이와 자폐아는 조기발견여부가 완치의 성공률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최초의 장애어린이 재활시설이라는 의의가 무색하게 벌써부터 경영적자를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다”며 “정부차원의 긴급하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병원장과 백경학상임이사, 병원관계자 및 김순례의원실 보좌진들이 함께 배석했고, 국회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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