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왼쪽부터 이흥수 동구청 구청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외 11개 동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협약서 싸인 후 단체사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 공동모금회)는 14일 동구 11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복지강화를 위한 ‘행복나눔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뤄진 업무협약은 지난 2012년 9월 동구 지역복지강화를 위해 체결된 동구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동구에 복지문화를 더욱 고도화 하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기 위한 인적안정망 시스템을 구축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CMS를 통한 정기기부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연중 모금사업을 전개해 지역의 복지를 주민주도의 나눔 문화로 전개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가능해졌다.

협약식에는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1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동보자협의체 사업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금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연합모금 체결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재원 조성 및 배분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흥수 동구 구청장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구내 저소득층 지원과 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기업, 중소상공인 등 동구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하기를 원하는 누구든지 가까운 동사무소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사랑의열매(동구 담당 032)456-3313)로 문의하거나, 동구 연합모금 계좌(신한 100-023-58342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로도 성금을 입금할 수 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2012년부터 10개 군구청과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해왔고, 2015년 1월 계양구를 시작으로 각 구별 동복지협의체와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8월 초 남구를 마지막으로 동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까지 협약을 체결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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