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4개 여성유망직종 직업교육 본격가동을 앞두고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93명을 모집한다.

앞서 시는 여성에게 적합하고 미래 수요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여성유망직종 4개를 발굴, 각각에 대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1곳을 여성유망직종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시는 교육부터 이수 후 취업지원까지 전 과정을 총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시가 개발한 4개 여성유망직종은 ▲수면컨설턴트 ▲소프트웨어 테스터 ▲SW·IoT 교육전문가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다.

수면컨설턴트는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양질의 수면을 취할수 있도록 체질, 수면습관, 침구류 등에 대한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직업이며 소프트웨어 테스터는 모바일 앱이나 소프트웨어가 출시되기 전 프로그램 테스트를 거쳐 문제점이나 보완점을 찾아내는 일을 한다.

SW·IoT 교육전문가는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있는 사물인터넷(IoT)의 노하우를 교육해 아이들과 일반인들이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물인터넷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우며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는 반려동물의 습성을 이해해 펫시터, 동물보호 등 적절한 돌봄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유망직종 교육대상자는 만18세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며,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로 접수하거나 서류 제출하면 되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수면컨설턴트 8월 1일까지, 소프트웨어 테스터 8월 15일까지,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7월 25일~8월 24일, 반려동물 행동교육전문가 8월 22일~9월 19일 까지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선․보완하는 과정을 병행해 교육훈련의 산업 적합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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