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방학기간 급식이 없어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정준하의 情주는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에게 최소한 하루 한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서 직접 조리한 따뜻한 도시락을 1식 3찬, 주 5일 배달한다.

현재 방학기간 식사를 굶거나 부실한 식사로 결식, 영양 불균형 등의 어려움에 놓인 아이들은 약 38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준하의 情주는 도시락' 캠페인에서는 이같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며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 해피빈(http://me2.do/F1lBBSy9)을 통해 매달 1만 원씩 정기 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정준하가 참여한 영상도 확인 가능하다.

정준하는 "요즘에도 이렇게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게 정말 마음 아프고 안타깝다"며 "이번 캠페인과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아이들이 방학을 방학답게 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정준하는 이미 지난 5월, SBS 파일럿 예능 '스타꿀방대첩 좋아요'를 통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을 후원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출연자들이 직접 PD가 돼 온라인 방송을 생중계하고 추천 수가 높을수록 많은 기부금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준하는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일컫는 일명 '혼밥족'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진행해 후원한 바 있다.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은 "방학이면 급식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식품 등으로 때우는 아이들이 약 38만 명에 이른다"며 "그런 아이들의 온전한 방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정준하 씨에게 감사하며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 '정'을 나눠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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