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복지 네트워크전략을 UWCM의 페니엔더슨 부회장이 직접 발표하는 1부와 커뮤니티 임팩트 추진을 위한 조직혁신 전략을 시작으로 비영리 컨설팅 기관인 미국 CMAT의 사례발표가 2부 순서로 이뤄졌다. 또 지역사회 변화창출을 위한 네트워크에 대한 토론회도 이뤄졌다.
이날 가재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미국 공동모금회인 United Way가 커뮤니티 임팩트 전략을 도입하게 된 배경과 개념, 도입후의 성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시범적으로 도입해 진행 중인 커뮤니티 임팩트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 및 사회복지 현장의 파트너들과 커뮤니티 임팩트 전략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함께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앞으로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현미라교수가 “사회복지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패러다임의 이동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복지제공자로서의 국가의 역할적 관점으로의 전환하고 있다. 둘째 성과중심의 평가에 대한 강조.
셋째 클라이언트가 복지 수혜자에서 문제해결의 주체자 또는 참여자로 그 위상이 이동하고 있다. 커뮤니트 임팩트는 이러한 사회복지 패러다임 이동의 한 단면을 반영한 사회복지 실천의 새로운 접근방법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발제를 했다.
커뮤니티 임팩트란 지역사회 동원, 지속적인 지역사회조건의 변화, 그리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의 세 가지 구성요소로 개념화 돼있다.
이날 커뮤니티 임팩트사업을 지역에 어떻게 적용 시킬 것인가에 대해 성동구청의 주민생활지원과 김미자씨는 “서울모금회에서 지역에 투자하는 커뮤니디 임팩트 사업은 다소 모험적이었으면 한다”면서 “이 의미는 기존에 실시하던 방식과 사업내용에서 과감히 벗어나 지역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라면서 토론회에 참여했다.
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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