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통합복지지원센터는 관내 6개 복지관과 장애아 조기발견과 긴밀한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부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에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통합복지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곳은 기장장애인복지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상구장애인복지관,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총 6개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통합복지지원센터 하소연 관장, 기장장애인복지관 김영관 관장,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박치영 관장 등 6개 협력 장애인복지관장들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지원사업의 구체적 운영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애 조기발견과 대상자 의뢰 ▲개인별 욕구에 맞춘 지원서비스 제공‧연계 ▲대상자 발굴‧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 홍보 협력 ▲대상자 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효과적 지원방안 수립을 위한 공동 사례회의 운영 ▲지역 내 자원 공유 협력 ▲사업 진행을 위한 현장 전문가 대상 교육 진행 등이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이 미취학 아동이 있는 곳을 전문인력이 방문해 장애가 의심되는 아동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이로써 장애의심 아동과 가족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장애인복지과 박중배 과장은 “관계기관이 협력해 부산 지역의 장애 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가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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