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케이넷(주)과 27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에서 시니어 공중전화부스 관리원 채용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에 어르신 취업을 확대하고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인턴십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진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장, 김동암 케이넷(주) 대표이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케이넷(주)과의 협약은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정부 3.0사례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지원·교육지원·사업홍보 등을 담당하며, 케이넷(주)는 참여자 직무교육과 훈련, 양질의 근무환경제공에 힘쓰며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케이넷(주)는 공중전화부스 관리를 주업무로 하는 기업으로 올해 8월부터 16명의 신규 시니어 관리원 채용을 시작으로 어르신의 기업 취업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시니어 관리원으로 선발된 어르신은 경기인천 지역을 포함한 중부권역에서 공중전화부스 내․외부 시설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채용 관련 문의는 케이넷㈜(031-423-2220)으로 하면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신규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고령사회에 대비한 어르신 적합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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