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환경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236․237호)입주식이 지난 25일 삼성화재 성남지역단에서 열렸다.

장애인이 보다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많은 이들의 따뜻한 정성이 모아졌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와 공동 주최한 장애인 생활환경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236‧237호)입주식을 지난 25일 삼성화재 성남지역단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사업비를 모금(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가 보험계약시 건당 500원 후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사를 맡아 진행했다. 입주자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500원의 희망선물’에 추천한 지체장애인 1급 이 모씨다.
이날 행사는 공사 전후의 비교를 통해 개선사항 보고와 입주패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리모델링된 가정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237호 입주자로 선정된 이 모씨는 “리모델링 이전에는 문틈 사이로 벌레가 들어와 잠을 설치기도 하고 휠체어를 이용하면서 가구의 높이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새로 단장한 집을 보니 장애인의 시선에서 공사를 진행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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