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문화원은 지난 7월 28일 오후 천안지역아동센터 80여명의 아동들을 CGV천안점에 초청해 ‘아이스 에이지’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지난해 11월부터 CGV천안점에서 저개발국가 빈곤 아동들을 위한 교육지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영화관람 행사는 9번째 행사로 문화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영화관람 행사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고, 오랜만에 나온 영화관 나들이에 신이 난 표정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 잘 오지 못했던 영화관에 형, 누나들과 함께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우리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도 주시고,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박초롱 CGV천안점 매니저는 “천안 지역의 아동들에게 잊지 못 할 선물이 될 것 같아 매 행사마다 기대가 크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돼 아이들과 행복한 문화 나들이 시간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앞으로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교육·문화환경 개선은 물론 국내 교육·문화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 갈 예정이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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