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구정책을 정리한‘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인구정책 사례집’을 발간·배포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실정에 부합하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지자체 인구정책 활성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것으로 올해 발간된 사례집은 지자체의 자체예산으로 수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수록했으며 지자체별로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의 분야별로 구분해 1223건이 소개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14건의 새로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7 인구정책 사례집에 따르면 가장 많이 증가한 신규정책은 출산지원금 지원 및 출산용품 지원 등의 출산지원 분야(85건)였다.

가장 많이 증가한 신규정책은 출산지원금 및 출산용품 지원 등의 출산지원 분야(85건)였고 양육비 및 보육료 지원 등의 양육지원 분야(60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사업 등의 임신관련 지원 분야(50건), 인식개선사업(38건), 결혼지원 사업(29건)이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다자녀가족 지원카드 발급, 임신 축하금 지급, 신생아 보험료 지원, 산후 도우미 지원,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 건강검진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되고 있는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저출산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에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정책 경진대회를 실시해 우수지자체에 대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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