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인천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에서 '2007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시지부, 인크루트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50여개의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 1천 5백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전문채용관, 취업정보관, 컨설팅관, 체험관, 이벤트관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전문채용관에서는 신세계백화점, 페어차일드코리아 등 인천광역시와 부천시에 위치한 50개의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채용분야는 단순생산직, 상품관리직, 사무직, 텔레마케터직 등이다.

또한 취업정보관과 컨설팅관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한 기업 중 우수기업들을 선별해 전시하는 한편, 진로설정에서부터 이력서작성, 면접매너까지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박람회에서는 처음 참가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박람회 이용법'에 관련된 현황판과 책자를 현장에 구비하고, 시각·청각 장애가 있는 구직자를 위해 채용정보 및 성공취업전략을 수화, 자막, 음성 등으로 전달하는 '멀티큐브관'을 마련한다.

한편 이번‘2007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http://ictogether.incruit.com)도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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