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안중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 모여 춤 연습에 한창이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이 관내 청소년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뽐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1층에 있는 다목적실은 넓고 한 쪽 벽면에 거울이 부착되어 있어 춤을 연습하는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한창 축제 준비를 하고 있는 이율신 학생은 “다목적실 안에 거울이 있어 스스로 틀린 동작을 볼 수 있고 고쳐 나갈 수 있으며 동작을 크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어 연습하기 좋다”고 말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임혜진은 “청소년 문화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문화의집 프로그램과 공간을 알차게 활용하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청소년이 바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이라면 모든 시설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전화(031-683-6991)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시설로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방,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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