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이의 유대감 형성을 배우기 위한 학교가 열린다.

KYC(한국청년연합회)에서는 9월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국제유스호스텔에서 아버지들의 아이 돌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돌봄을 위한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아이 키우는 아버지 학교'를 개최한다.

주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듯이 대다수의 아버지들이 영아기 자녀와 유대감 형성에 실패하고 육아로부터 멀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연합회는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 직장문화 등과 더불어 영아기 아동 돌봄을 위한 아버지 대상 사회 교육이 전무한 현실이 그 원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산모에 무엇이 필요한지',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육아휴직, 보육시설 선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교육이나 정보가 부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육아로부터 멀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이에 연합회는 아버지들의 육아참여의 동기를 부여하고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부성애 실현을 돕기 위해 '아이 키우는 아버지 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KYC홈페이지(www.seoulky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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