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을 위한 의학·약학·보건 분야 기관·단체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을 위한 의학·약학·보건 분야 기관·단체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인재풀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의학·약학·보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여성인재의 확대 발굴을 위해 열렸다.

여성인재풀 확충 사업이란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 40% 달성 등 실질적인 정책 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부문 등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하는 여성인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지난 6월 기준 국가인재 등재인원 전체 약 28만 명 중 여성은 약 8.4만 명에 불과했다.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여성인재 확충 필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민 원장은 “특히 의학·약학·보건 분야는 정부위원회 여성후보자 추천 요청이 많은 분야이지만 등재 인력의 비중은 높지 않다. 여성인재들이 더욱 많이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교육, 네트워크가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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