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강몽땅 K-POP 한류 페스티벌>

시원한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9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몽땅 K-POP 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글로벌 축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외국인 눈높이에 맞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관광객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유치했다.

씨스타, 몬스타엑스, DJ DOC, DJ DJ SODARK 등 인기 한류 스타들이 축제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여의도 민속놀이마당에서 화끈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강을 찾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 10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등 ‘글로벌 관광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민간 기업이 함께 협력한 기부를 위한 ‘나눔 콘서트’로 진행돼 더 의미를 더한다. 티켓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에 쓰여진다.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생리대조차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 학교도 가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뉴스보도를 계기로 민관이 의미 있는 기부를 위한 콘서트를 마련한 것이다.

티켓은 티켓몬스터(http://www.ticketmonster.co.kr)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6)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60)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민·관이 하나 돼 준비한 한강몽땅 K-POP 한류 페스티벌이 나눔 문화를 알리는데 특별한 메시지로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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