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17일, 14시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민간일자리 참여 확대와 시니어인턴십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종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흥식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공공시설관리 등의 직무에서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채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역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노인인력 모집과 직무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고령자에게 적합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노인 맞춤형 적합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정부3.0 사례로, 협약 이후 채용은 상시로 이뤄지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 (053-759-1900)로 하면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공공영역 부분에 노인의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 및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