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은 고학력 장애인의 대기업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일부터 모의 대기업 직무적성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직무적성검사에 대한 중요성, 부담감이 크게 늘면서 이와 유사한 형태로 개발된 모의 테스트와 특강 프로그램 등에 대기업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삼성, LG, SK, 두산 등 대기업에서는 기업에 적합한 인재 채용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직무적성검사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기업의 채용 트랜드에 대응하고자 대기업 취업 포털사이트 에듀스(대표이사 손재찬)와 손잡고 삼성, LG, SK, 두산, CJ, 동부, LS 등의 모의 직무적성검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장애인 고용포털 워크투게더(www.worktogether.or.kr)에 접속하여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무료로 온라인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공단 김덕윤 고용지도팀장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모의 직무적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대기업 공채 시 장애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취업가능성 확대를 위해 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전국 대학과 대학 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통해서 장애학생들에게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