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가 9월 7일 63city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주최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과 김태홍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내외빈 및 일반국민 등 1천명여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 사람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모든 국민이 복지의 주체이자 대상이 되는 보편적 복지 시대에는 우리 사회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복지의 자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는 식전행사 <두드림> 제1부 <열림> 제2부 <어울림> 등으로 각각의 주제를 담은 퍼포먼스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실제 모형의 배 3척이 사회복지인의 염원을 담아 희망사회로 출항하는 메인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절정을 이뤘다.

이번 제8회 사회복지의 날 정부포상에는 국민훈장 1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30명 등 총 152명의 유공자들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손관익 사회복지법인 덕일재단 이사장이 받았으며 국민포장은 복진년 영진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정영자 사회복지법인 한울회 상임이사가 수상했다.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대회장 김득린) 표창에는 구세군복지재단이 대회본상을 받았고, 김만두 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우봉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42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한편 어울림마당 축하행사는 KBS제3라디오를 통해 ‘사랑으로 희망으로’라는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혼혈인이라는 주위의 편견을 딛고 정상급 가수로 우뚝선 인순이가 사회복지인들과 함께 ‘거위의 꿈’을 열창하고, 꿋꿋한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강원래(클론), 성대결절을 이겨낸 가수 한동준, 나무자전거, 바비킴, 트롯가수 김혜연, 사회복지인 이근철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화합의 축제한마당을 이뤘다.

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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